영화 변호인의 주인공은
변호사가 된 후에도여전히 가난한 시절에 먹었던 돼지국밥을 즐깁니다.
때로는 주린 배를 따뜻하게 채워주는 소박한 한 끼가
어떤 산해진미보다 맛있습니다.
바로, '가지산돼지국밥'처럼 말이죠.
영남 지방을 감싸고 있는 가지산.
'가지산돼지국밥'은 그 이름처럼 찾는 이를
포근하게 감싸줍니다.
누린내를 잡는 한약재와 함께
하루종일 뽀얗게 사골을 우려내는 정성과
앞다리 살만으로 맛을 내는 고집!
특별한 맛을 위해서일까요?
특별하거나 대단한 맛이 아니더라도
언제든지 질리지 않고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돼지국밥이
가장 맛있는 돼지국밥입니다.
바로 우리 어머니가 만든 한 끼 식사처럼 말이죠.
푸딩박스에서 만난 '가지산돼지국밥'!!
뽀얀 국물의 진하고 개운한 풍미가
상처많은 요즘...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줍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